(서울=연합인포맥스) 4일 대만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기다리며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56.57포인트(0.33%) 오른 17,대만증시
마진거래 및 증권대출 잔액은 위안140.77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반락했으나 이내 오름세를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자 대만 시장에도 훈풍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5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FOMC의 6월 의사록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6월 FOMC 회의에 대해 "참석자 대부분이 연말까지 두 차례, 또는 그 이상의 금리 인상이 적절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미국 경제에 큰 문제가 아니라는 진단도 나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유명한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그 기준점 이하로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애플 공급업체 콴타컴퓨터가 6.54% 급등하며 이날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오후 2시 41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오른 31.11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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