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끝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연준은 매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투자 매체 배런스가 분석했다. 실제로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며칠 동안 공중파 방송과 연설에서 앞으로의 금리 경로에 얼마나 많은 불확실성이남아 있는지 강조했다. 이들은 경제 지표에 따라 추가적인 긴축이 있을 수 있다고경고하기도 했다. 지난주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로 둔화하며 연준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제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으나, 연준의 메시지는 여전히 물가 목표 달성을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7일 CNBC와의인터뷰에서 "상황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도 과민 반응하지 않는 것처럼, 희망적인 뉴스가 나온다고 해서 과민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품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주택 가격의 조정이 지속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콜린스 총재는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단호해야 한다"며 "추가 긴축이 테이블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26- 이번 주(20~24일) 뉴욕 채권시장은 지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세부 내용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 둔화를 비롯해 소비와 고용지표 등에서도 냉각 조짐을 확인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사라진 상태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미국 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하거나 조기 폐장한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17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4403%로 전주 대비 20.46bp 하락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9041%로 15.34bp 급락했고, 30년물 금리는 4.5917%로 17.16bp 하락했다. 지난주 물가를 비롯해 소비와 고용지표 등이 경제 냉각에 대한 신호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물가 지표는일제히 둔화 조짐을 보였다. 미국의 10월 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보다 낮았다. 특히 근원 CPI가 전년 대비 4.0% 오르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의 도매 물가인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391- 미국의 성장률이 여전히 견고하지만, 노동력과 생산성 향상 등 공급 부문에서의 회복으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압박도 완화됐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진단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연준의 비공식대변인으로 불리는 닉 티미라오스 WSJ 기자는 미국의 잠재 성장률은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노동자의 수와 생산성(근로자당 생산량)이 향상한 덕분에 일시적으로 상향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달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강력한 성장에 대해 반드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중요한 변화를 암시한 바 있다.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인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률은 계속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잠재 성장률 이하로 성장해야 한다며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지만, 이민과 노동 참여율의 증가, 공급 병목 현상 완화로 단기적인 잠재 성장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잠재성장률이 일시적으로 최근 1~2년 동안의 추세보다 높아졌다"며 "이는 올해 2% 성장을 해도 경제의 잠재적 생산량 증가율에는미치지 못하는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34- 2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했다.지난주 물가와 소비, 고용지표 등이 냉각 신호를 보이며 국채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이날 20년물 국채 입찰과 이번 주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다만, 2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뉴욕 전장 대비 2.14bp 오른 4.461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5bp 내린 4.9002%, 30년물 금리는 2.71bp 오른 4.6188%였다. 지난 거래일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bp 넘게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0.38bp 오르며 대체로 보합권 혼조세를 이어갔다. 30년물 금리는 하락했다. 물가 등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일부 둔화 조짐을 보였지만 신규 주택시장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신중한 양상을 보였다. 국고채 20년물 입찰과 이번 주 후반 추수감사절 휴장 등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각으로20일 미 재무부는 16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51- 지난 3월 파산한 시그니처은행의 자산에 대한 입찰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십억 달러의 대출 경매가 가파른 할인율로 낙찰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문제에 익숙한 관계자들은 월요일 정식 낙찰자가 선정될 수 있다며 두 개의 비영리 단체와 릴레이티드 펀드 매니지먼트(LLC)로 구성된 벤처가 뉴욕 아파트 등으로 뒷받침되는 시그니처은행의 대출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대출 액면가의 1달러당 70센트도 안 되는 낙찰가는 최근몇 년 동안 뉴욕의 임대료 규제 아파트 부문의 가치가 얼마나 악화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19년에 제정된 뉴욕주 법안은 다가구 소유주가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건물의 가치가 크게 감소했다. 높은 이자율도 부동산 가치에 부담을 줬다. 33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시그니처 은행의 부동산 대출 및 기타 자산에 대한 대출 매각은 올해 최대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다. 이 거래는 올해 초 시그니처를 압류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진행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58▲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예상 부합(상보)
-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였으나 일각에서는 PBOC가 연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를 이어갔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PBOC는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을 4.20%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1년 만기 LPR은 우량기업에 적용하는 대출기준의 기준이 된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진다. 지난 8월 PBOC는 경기둔화 조짐에1년 만기 LPR을 10bp 인하했으나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동결했다. 앞서 지난 15일 PBOC는 정책금리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동결했으나 1조4천500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MLF 대출을 시행했다. 이는 2016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의 중기 유동성을 시중에 추가로 투입한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PBOC가 대규모 MLF 운용에 나선 상황임에도 올해 안에 한차례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있어 향후 통화정책 운용 현황에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금리 발표 이후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로 움직였다. 역내 위안화(CNY) 절상고시와 더불어 일부 인하 기대가 있었던 만큼 금리 동결에 대한 반응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62-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밑도는 '실적 아포칼립스(대재앙)'를 피했다며 연말 랠리가 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MO의 브라이언 벨스키 최고투자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기업들의 실적이 과도하다는 평가에도 기업 아포칼립스가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기업들의 실적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11~12월 연말 랠리라는 계절적 요인까지 고려하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게 벨스키 전략가의 설명이다. 그는 연초 이후 지난 3분기 동안 기업들의 총 실적이 평균치를 상회했으며, 일부 기업들은 사상 최고치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장 기업의 약 94%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3%가 실적 전망치보다 약 7%가량 높은 실적을 냈다. 그는 "S&P500 상장 지수 중 올 하반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돈 곳은 상반기의 146곳에서 193곳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보 제공업체 펀드스트랫도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S&P500지수의 3분기 주당 실적이 약 1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36-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을 종료하는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시장 환경이 2008년 이전과 유사하다며 내년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저금리와 낮은 인플레이션, 마이너스(-) 실질금리에서 벗어나 2008년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트레이드세션의 데이비드 러셀 글로벌 시장전략 헤드도 시장이 2008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동의하면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역풍이 끝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1995년과 유사하다며 "당시에도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면서 랠리가 시작됐으며, 현재 밀레니얼들이 당시의 베이비부머 세대와 비슷한 30대 후반"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인터넷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듯 이번에는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테라 투자 매니지먼트의 진 골드만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0%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면 기업들의 이익과 실적이 감소하는 등 내년 시장에 악재가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50- 2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에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8% 하락한 4,524.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2% 밀린 15,860.25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선물은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지난주 상승장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9%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도 2.4% 올랐다. 한편, 지난 주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났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1일 발표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240% 이상 급등했으며,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67-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터지고 반년이 넘게 흘렀지만, 뉴욕증시에서 미국 은행주에 대한 홀대가 여전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정책 전환) 기대와 함께 은행주도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지만,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반대 여론 역시 만만치 않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은행 지수는 309.85를 기록했다. 전년 말보다 5.5%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17.6% 상승했다. 미국 주가 상승세를 은행업이 전혀 따라가지 못한 셈이다. 이전만 해도 S&P500 은행 지수는 S&P500과 상대적인 등락률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일부 지역은행 파산 사태 이후 다른 길을 가고 있다.이제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종결 전망으로 상승세를 키운다. 더 나아가 피벗까지 출현하면, 은행주의 가치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된다. 야후파이낸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은행주에 대한 강세론자들이 지난 1995년 사례를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연준의 금리인상 마무리 이후 두 번의 금리인하가 단행되자, 은행주들은 그해 평균 54%, 이후 2년간 37% 급등했다는 것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33-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채 10년물의 평균 금리를 4.55%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하면서 채권 랠리가 연장됐지만, 분명히 약한 데이터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 한 시장금리가 더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별 미국채 10년물 금리 변동폭이 여전히 크지만, 주간 변동폭이 감소하고 있다"며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안정되면서 내년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5~4.6%의 중간 지점인 4.55%를 두고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으로부터 비롯된 뉴욕채권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과도하다고 봤다. 시장에는 약 100bp가량의 금리인하 기대가 녹아있는데, 골드만삭스는 내년 4분기에나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점치기 때문이다. 앞으로 미국채 금리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여름에 전개된 강세장에 대한 되돌림으로 변동성이 컸다고 분석했다. 내년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예상돼, 명목·실질 금리 변동성이 모두 낮게 형성되는 국면이 재개될 것으로 판단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52-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량이 최악 수준으로 내려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추가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어서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19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집계 기준 기존 주택 판매량이 10월에 390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다. 전월 대비 6만채 감소한 수치다. 연합인포맥스 매크로차트(화면번호 8888)에 따르면 NAR 기준 지난 9월 기존 주택 판매량은 2010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대로라면 이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는 고금리로 묶인 측면이 컸다. 대출 부담에 신규 수요가 제한됐고, 기존 집주인들도 같은 이유로 매물을 내놓지 않았다. 시장의 수급 경색으로 지난해 2월부터 꾸준한 판매 감소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반면, 같은 기간 주택 가격은 지속적인 강세다. 최근 시장금리가 모기지 금리의 동반 하락을 이끌고 있지만, 주택 거래가개선되기에는 이르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갑작스럽게 금리 방향이 바뀌면서 관망세가 상당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매체는 모기지 은행 협회(MBA) 자료에서 모기지 신청 건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출 신청이 반드시 계약 체결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66- 월가의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가인 짐 차노스가 설립한 지 약 40년 된 자신의 헤지펀드를 닫기로 했다고 호주파이낸셜뉴스(AFR) 등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차노스가 17일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그가 1985년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차노스&컴퍼니가 연말까지 투자자들에게 투자금 대부분을 반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노스는 에너지 회사 엔론이 회계 부정으로 파산하기1년 전 이 회사의 문제를 발견한 최초의 투자자 가운데 한 명으로 유명하다. 엔론공매도로는 떼돈을 벌었지만 최근 테슬라에 대해 5년 넘게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차노스는 서한에서 "롱/숏 주식 비즈니스 모델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펀더멘털에 근거한 주식 선택에 대한 관심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그는"나는 연구와 투자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지만 이와 같은 열정을 다른 방식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차노스의 헤지펀드 수익률은 올해마이너스 4%를 기록했고, 2008년 약 80억달러에 달했던 회사 자산은 2억달러 미만으로 쪼그라들었다. 차노스는 주로 개인자산을 투자하고, 별도 계좌에서 특정고객을 위한 자금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63- 달러화 가치는 이번 주(20∼24월 3일) 레벨을 낮추며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잇따른 경제 지표 발표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물가 둔화세가 확인되자 통화 정책 긴축 우려가 크게 물러났다. 이에 채권 금리가 하락했고 지난주 달러화는 올해 7월 중순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호주중앙은행(RBA) 의사록 등 중앙은행들의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이달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으며 다음 달 동결 가능성도 열어뒀다. 미중 정상회담과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 협상 등 정치·외교적 이벤트 또한 불확실성 해소로 소화돼달러 약세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주 달러화 가치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 하락에 따라 강한 약세 압력을 받았다. 주 초반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재료를 소화한 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른 연준 긴축 경계 완화에 그간의 강세 흐름이 크게 돌아섰다. 미국의 10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3%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392-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NAS:NVDA) 실적이 3분기 미국 S&P500 전체 이익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또다른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입을 모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AI 붐과 기록적인 분기 실적에 힘입어 240% 이상 상승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고사양 H100 칩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약 1조 2천억 달러에 달한다. 팩트셋의 수석 수익 분석가인 존 버터스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엔비디아는 3분기 S&P 500 지수의 전체 수익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3분기 S&P 500의 평균 수익 감소율은 마이너스(-) 0.4%에서 -1.8%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스케하나그룹(Susquehanna) 애널리스트들도 "엔비디아가 3분기에도 강력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들도 이미 이를 기대하고 있어 기준은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최근 AI 개발 기업들에 대한 엄격해진 규제와 증가하는 비용 문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04▲日 닛케이, 33년 만에 최고치 경신(상보)
- 20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 개장 초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1.67포인트(0.63%) 상승한 33,796.8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23포인트(0.47%) 상승한 2,402.28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에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세로 돌아섰다. 닛케이 지수는 상승 전환 후 개장 초 33,853.46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1990년 3월 이후 33년 8개월 만에 최고가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주요주가 상승에 이어 일본 증시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미국 물가 둔화세에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강해진 영향이 반영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5% 상승한 149.918엔을 보이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48- 일본은행(BOJ)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대출기관들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 그룹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의 이토 후미히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 실적 발표 후 "금리 인상을 요구한 경험이 없는 대출 담당자가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 15년간 일본의 대출 비즈니스는 대출받으려는 사람에게 점점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 전부였으나, 최근 BOJ가 통화 정책 정상화 신호를 보내면서 대출 업무에 대규모 조정이 필요해진 셈이다. 현재까지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하면서 출구 전략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책 변화는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닛케이 계열사인 퀵(QUICK)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의 70%가 내년 상반기에 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지난 9월까지 6개월 연속 4%를 상회하며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은행 경영진은 비즈니스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 전환에 대비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57- 경기침체의 결과로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하면 미국 증시 약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는 시장이 연준 금리 인하로 인한 증시 랠리를 기대하고 있으나 대체로 경기침체는 증시에 매우 강한 영향을 끼치는 역풍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앞서 JP모건은 경기침체 시 주가가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MAI캐피털매니지먼트의 수석 주식 전략가인 크리스 그리산티는 "(현재 경제는) 소프트 랜딩, 골디락스랜딩 구역을 지나고 있으나 경기둔화를 향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는좋은 이유로 정점에 달하지 않는다"며 "다음 3개월~6개월 안에 경기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10번 중 5번의 경기침체 직전에 금리를 내렸다. 도이치뱅크는 "이는 금리 인하가 반드시 경기둔화를 예방하지는 못하며 종종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신호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UBS도 내년 2분기에서 3분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헤드라인 및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응해 내년 중순까지 연준이 금리를총 275bp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켓인사이더도 현재 미국 경제 전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23- 올해 연말연휴 쇼핑 시즌에 미국 증시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최근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올여름 고점 수준으로 반등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오는 24일 시작되는 연휴 쇼핑 시즌이 이달 미국 증시 급등세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야데니 리서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을 요구하는 비싼 상품에 대한 소비는 억제될 수 있으나 10월 판매 수준은 (연말) 연휴 쇼핑 시즌의견조한 시작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야데니 리서치는 최근 홈 디포(NYS:HD)와 타겟(NYS:TGT)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을 내놨고 TJX(NYS:TJX)는 분기 실적에서강세를 보여 연휴 기간 실적에 대한 낙관론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도 내년까지 소비가 나쁘지 않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과저축은 이전보다 적으나 실질 가처분소득은 약 4% 늘며 아주 건강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전히 실질 가처분소득이 내년 3%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내년) 소비가계속해 2% 증가하며 괜찮은 속도로 늘어날 수 있게 하는 데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446- 미국의 독특한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로 인해 기존 주택 소유자와 비소유자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미국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는 인플레이션이나 금리가 오르더라도 30년간 주택소유자들이 월 대출 상환금을 동결할 수 있도록 한다"며 "(미국에서는) 너무 흔한 모기지 종류라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으나 사실 매우 이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대부분 미국 모기지는 패널티 없이 이른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질 경우 주택소유자들은 쉽게 재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존 캠벨 하버드대 이코노미스트는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를 받을 경우)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대출을 해준 사람은 지고 받은 사람은 이기며,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면 대출을 받은 사람은 그저 재융자하면 된다"며 "이는 일방적인 베팅"이라고 말했다. 그는 30년 모기지가 불평등에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2000년대 중반 주택 버블 붕괴 이후로 미국 주택시장에서 변동금리(adjustable-rate) 모기지는 거의 사라졌다. 현재 미국 모기지의 95%는 고정금리이며 이 중 75% 이상이 30년 만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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