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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U 고위 외교관 방문 갑작스레 취소 < 국제뉴스 < 기사본문
发布日期:2023-12-02 13: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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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이 반도체 원료 재료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제한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유럽연합(EU) 외교 정책 책임자의 방문을 갑작스레 취소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EU 외교부 대변인은 오는 10일∼11일 예정됐던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의 베이징 방문이 중국 측의 통보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번 베이징 방문에서 논의할 주제에는 인권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포함될 예정이었다.

당초 보렐 대표는 지난 4월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EU-중국 전략 대화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보렐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달로 방문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번 EU 고위 외교관의 갑작스러운 방문 취소 통보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옐런 장관은 오는 9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정부 당국자들과 회동한다.

특히 중국이 다음 달 초부터 갈륨과 게르마늄 등 반도체와 전자제품에 핵심적인 두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만큼 향후 중국의 첨단 기술에 대한 수출 규제와 외교적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통신·군사 장비용 등 반도체에 쓰이는 물질로,중국EU고위외교관방문갑작스레취소국제뉴스기사본문외환 시장 거래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이 생산과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젠궈 전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차이나데일리 신문에 "(최근 조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규제가 더 강해지면 중국의 대응 조치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 및 정치 위험 전문가이자 영국 외교정책그룹(BFPG)의 선임연구원인 레베카 하딩은 CNBC 방송 '스쿼크 박스 유럽'에 출연해 "(중국이) 희토류 및 중요 광물 공급망을 무기화하고 있다"며 "공급망이 없으면 반도체를 제조할 수 없기 때문에 상호확증파괴의 요소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 통제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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